의료인문학교실

연혁

자연과학 위주의 기술교육에 치우쳐 있어, 의료의 시행에 있어 인간적 측면을 소홀히 다루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 현대의학 교육의 현장에서, 의학도들에게 자연과학으로서의 의학 이전에 의학의 인문학적 속성을 교육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2015년 의전원 체제에서 의과대학으로의 복귀를 준비하면서 교실이 개설되었다.

교실소개

현대의 의료소비자는 질병에 대한 수준 높은 의학적 처치는 물론, 환자의 호소를 경청해주고 더불어 그들의 요구와 필요에 더욱 가까이서 즉시적으로 반응해 주기를 기대한다. 그러므로 의학은 기본적으로 과학이면서 또한 그 이상의 어떤 것을 담고 있어야 한다. 문학작품 속에 표현된 환자들의 끔찍한 심정이나, 질병으로 인해 흔들리고 파괴되는 한 개인의 삶과 가족의 일상에 관한 스토리를 읽고 이해시키는 교육, 즉, 의료인문학적 지식과 정서의 함양을 통해 과학중심으로만 치닫고 있는 현대의학과 그 종사자들에게 의료의 인간중심주의를 회복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 법의학 전공이면서 법학(법학사)과 상담심리(문학사)를 공부한 김윤신 교수, 외과학 전공으로서 노자의 도덕경에 밝은 민영돈 교수, 약리학 전공으로서 ‘사회와 인체의 이해’라는 저서를 집필한 최철희 교수, 내과학 전공으로서 영화를 통한 의학교육에 깊은 관심을 가진 장경식 교수 등이 모여 교실의 구성과 강좌의 내용을 협의하고, 교실의 개설을 준비하였다.

교육내용

인간에 대한, 질병과 고통에 대한,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를 위한 인문학적 교육을 통해 질병으로 인한 고통의 치료를 넘어,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환자를 ‘병든 인간’이 아닌 ‘질병으로 인한 아픔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인격체’로 이해하는 인식의 전환과 참의료의 실천을 위한 기본 소양을 함양케 한다. 이를 위해 문학, 철학, 심리학, 언어치료학, 사회복지학 등의 학문분야와 연계하여 의학의 인문학적 속성을 살피고 이해함으로써 예비의료인에게 삶과 죽음, 질병과 고통에 대한 인문학적 소양을 교육하여 병을 치료하는 의학을 넘어 사람을 돌보는 의료를 행할 수 있게 한다. 서사의학(narrative medicine)의 소개, 인간에 대한 심리학적 이해, 노자의 도덕경, 노화의 문제, 의사소통, 사회복지의 인문학, 삶과 죽음의 문제에 대하여 강의와 토론, 조별 발표 등으로 강좌를 진행한다.

발전계획 Vision

의료윤리학회, 의철학연구회, 인문의학연구회, 의료법학회 등과 연계하여 인문학적 관심 영역을 다양화하고, 이어서 문학 강좌와의 연계, 영화나 미술, 음악을 통한 인문학교육을 시도하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문자나 관념 속에서만 머무르는 인문학이 아닌, 실제의 삶과 현실속의 의료현장에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교수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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