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255792
일 자
18.01.12
조회
2002
글쓴이
이슬기
제목 : 2018 전반기 제1회 학술세미나 및 강독회(신데렐라 콤플렉스 연구)

2018년 국제문화연구원 전반기 학술세미나 및 강독회

 

9차 학술세미나: 신데렐라 콤플렉스 연구 (5)

 

장소: 국제문화연구원, 시간: 1/11/2017()

 

 

. 학술활동 내용

 

    1) 김기영 연구자, 영화 <스텝맘>과 관련한 신데렐라 이펙트현상

   - 위 소논문을 작성하였고, 발표 및 토론을 하였음.

    

    2) 이삼태 연구자, 다윗과 밧세바의 행위에 담긴 신데렐라 콤플렉스 현상 연구

       - 위 소논문을 작성하였고, 발표 및 토론을 하였음.


 3) 조이경 연구자, 셰익스피어 소네트에 나타난 동성애에 관하여

   - 위 소논문을 작성하였고, 발표 및 토론을 하였음.


 4) 이건근 연구자, H. G. Wells의 영화와 신데렐라 콤플렉스 현상

  - 위 소논문을 작성하였고, 발표 및 토론을 하였음.

 

. <스텝맘>에 나타난 신데렐라 이펙트 현상

 

  <Abstract>

 

Cinderella Effect in the Fairy Tales & Movies

 

Children's and Household Tales is a collection of fairy tales first published in 1812 by the Grimm brothers. The collection is commonly known in English as Grimms' Fairy Tales. The first volume of the first edition contained 86 stories, Stories were added, from one edition to the next, until the seventh held 211 tales. Many changes through the editions such as turning the wicked mother of the first edition in Snow White and Hansel and Gretel. Grimm’s Fairy Tales are still very popular among the people and they have been reproduced as movies, TV dramas.

It is noticed that many step-mothers appearing in the tales. They were very harsh on their step-children. This paper is dealing with the step parents-children relationship in the Grimm’s Fairy Tales, aims at finding hidden symbolic meanings. And this paper will examine the Cinderella Effect as a social phenomenon as well.

 

 

 

Key Words

 

Cinderella Effect, Grimm’s Fairy Tales, Stepfather, Stepmother

 

 

. 서론

 

새엄마, 새아빠, 이복형제, 자매와 같이 재혼이나 외도로 인해파생된 가족관계는 세계 어디에서나 발견할 수 있으며 옛날에는 동화의 단골소재였고 오늘날 영화나 드라마에 빈번히 등장하는 설정이기도 하다.신데렐라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Hansel and Gretel )과 같이 잘 알려진 동화들은 17세기-19세기부터 인쇄본의 형태로 보급되기 시작했는데 인간의 생활과 정신세계를 반영한 동화들이 오랜 기간 사람들에게 전해지고 널리 보급되면서 그 내용들이 일종의 진리처럼 사람들의 의식 안에 자리 잡게 되었다. 오늘날에도 의붓 가족을 둘러싼 갈등을 소재로 한 문학작품이나 영화, 드라마는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갈등은 특히 아동학대와 관련해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의붓자식에 대한 차별과 학대를 다윈의 진화론에 입각하여 규명하고자 하는 학자들도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의붓 가족과 관련된 고전 동화와 관련 영화에 등장하는 의붓 가족 간 갈등과 실제로 사회에서 발생하는 의붓 가정 내 갈등과 학대에 대해 고찰해 보고자 한다.

 

. 의붓 가족을 소재로 한 동화

 

친자식과 의붓자식이 한집에서 생활하는 경우 의붓자식이 차별대우나 학대를 받을 확률이 높다. 이런 현상을 신데렐라 효과(Cinderella effect)’라고 한다. 이 심리학적 그리고 사회학적 용어는신데렐라라고 하는 동화에서 유래되었다.신데렐라와 같이 친모를 잃은 아이가 계모로부터 학대를 받아 고생을 한다는 설정의 동화는 오래전부터 세계 여러 나라에서 발견된다. 기록물의 형태로서 가장 오래되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은 9세기 무렵 중국 당나라 시대에 발간된 유양잡조(酉陽雜俎)라는 동화집에 실린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예센이라는 이름의 소녀는 계모와 계모가 낳은 의붓 자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며 살다가 어느 날 나라에서 열리는 잔치에 가게 된다. 급히 돌아오다가 신발 한 짝이 벗겨져 놓고 오게 된다는 점. 왕자가 신발 한 짝을 가지고 나머지 한 짝의 주인과 결혼하겠노라고 공표한 점 등이 서양의 신데렐라 와 흡사할 뿐 아니라 시기적으로 보면 더 오래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서양의신데렐라 동화는 1697년 프랑스 작가 샤를 페로(Charles Perrault)가 편찬한 단편집 교훈이 담긴 옛날이야기와 꽁트( Histoires ou contes du temps passé)에 실린 단편 상드리옹 또는 작은 고무신(Cendrillon ou la petite pantoufle de verre)이다. 독일의 언어학자이자 동화작가인 그림형제(Jacob Ludwig Carl Grimm 1785-1863, Wilhelm Carl Grimm, 1786-1859)1812년 유럽각지의 구전동화를 수집하여 Children’s Stories and Household Tales라는 이름의 동화집을 발간하였는데 여기에는 계모가 의붓자식을 학대하는 이야기가 다수 수록되어 있다.신데렐라를 비롯해서 짜신부(The True Sweetheart), 노간주나무(The Juniper Tree), 여섯 마리 백조(The Six Swans), 하얀 신부와 까만 신부(The white bride and the black bride), 어린양과 물고기(Little lamb and Little Fish), 열두 형제(The Twelve Brothers) ,백설공주(Snow White and Seven Dwarves), 오누이(Little brother and little sister),숲 속의 세 난쟁이(The Three Little men in the forest), 신데렐라(Cinderella), 홀레 부인(Mother Holle), 사랑하는 롤란트(Sweetheart Roland),외눈박이, 두눈박, 세눈박이(One-Eye, Two-Eyes, and Three-Eyes)와 같은 동화들이 계모 밑에서 고통 받는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그림동화집은 이후 7차례의 개정을 거치게 된다. 구전동화가 문서화 되고 개정되는 과정에서 내용의 변화가 생기게 되었다. 예를 들어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Snow White and Seven Dwarfs)에 등장하는 왕비는 구전되던 당시에는 백설공주의 생모였는데 그림 형제에 의해 문서화 되는 과정에서 계모로 수정되었다. 헨젤과 그레텔(Hansel and Gretel )의 경우에는 초판에서는 아이들의 엄마가 친엄마였던 것이 개정을 거치면서 계모로 바뀐다. “The Grimms were so disturbed by the abundance of murderous mothers in folk tales they recast some as stepmothers.” Upon investigation, we find that in the early versions of “Hansel and Gretel,” the woodcutter and his wife are the biological parents of the two children(Arielle A. Silver, 2015; 11-12에서 재인용).

그림 동화집에 등장하는 아버지들은 대부분 배우자의 뜻을 따르는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이에 반해 계모는 잔인하고 비인간적인 면모를 지니며 그들의 이러한 잔악성은 개정이 거듭됨에 따라 극대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또한 그림형제는 동화집 집필과정에서 의도적으로 흑인과 유대인을 부정적으로 묘사하여 이들이 동화 속 마녀 또는 사악한 계모와 같은 등장인물들과 같은 부류의 사람들로 인식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The Grimms consciously painted similarities between Jews, Blacks, witches, and stepmothers, and entwined them all with moralistic messages about crime and punishment and infiltration into an already-formed family unit”(Hewitt-White 132).

그림동화집에 실린, 의붓 가족에 관한 이야기 중 계부가 등장하는 한 편을 제외하고 나머지 이야기에는 모두 계모가 등장한다. 이는 여성이 출산 중 사망하는 경우가 많았던 당시 열악한 의료여건과 무관하지 않다. 생모는 일찍 사망함으로써 텍스트 내에서 차지하는 존재감이나 비중은 낮아지게 된다. 주변 인물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일찍이 세상을 떠남으로써 자녀들에게 선한 이미지만을 남긴다. 동화에 등장하는 계모의 의붓자식들에 대한 학대는 극단적인 경우가 많았다. 계모들은 의붓자식을 내쫓거나 죽이려 한다.노간주나무에서는 계모가 의붓아들을 죽여 스프를 만들어 남편 즉 죽은 아이의 친아빠에게 내놓고 아무것도 모르는 아빠는 인육스프를 맛있게 먹는다. 의붓자식에 대한 계모의 구박과 학대가 잔혹할수록 상대적으로 친모에 대한 선한 이미지는 강화된다. “The nowdead biological mothers were replaced with stepmother, the dead mother characters were able to retain saintly, positive qualities befitting the nineteenth century bourgeois construction of a cult of motherhood. . .Whereas biological mothers are not punished(in the tales) for their misdeeds, stepmothers routinely are”(Schmiesing 347-48).

계모와 의붓딸 간의 갈등은 그림동화집에 수록된 이야기 중 가장 빈번하게 등장하는 소재 중 하나이다. 심리학을 기반으로 이러한 갈등의 배경에 관해 살펴보자면 우선 베텔하임은 백설공주를 본질적으로 오이디푸스 갈등을 다룬 동화로 분류한다. 아버지를 중간에 놓고 모녀가 벌이는 반목이 보다 근본적인 이야기인데 그 강도를 완화시키기 위해 친모가 계모로 변형되었을 가능성을 언급한다. 동화에서 계모나 계부의 존재는 아이로 하여금 친부모에 대한 자녀의 순수한 감정을 손상시키지 않을 뿐 아니라 자녀가 친부모에게 적대심을 느낄 때 수반되는 죄의식을 덜어주는 방편이라는 것이다(이경옥 288).

칼 융의 이론을 지지하는 Von Buchholtz는 동화는 집단무의식의 반영이라고 얘기한다. 백설공주와 계모왕비는 인간의 마음속 깊이 존재하는, 상호 대립적인 심리개념이라는 것이다. “ It is important to get underlying messages from the personal or collective unconscious. Looking at the characters from this archetypal standpoint, Snow White and her stepmother can be interpreted as light and shadow sides of the feminine psyche. The relationship between Snow White and her stepmother can be seen as an allegory of female maturation and maternal jealousy in its most pathological form. This negative feminine can be seen as an element of universal human feelings“(Von Buchholtz 8). 융 학파 작가인 Jacqueline Schectman 역시 ‘Stepmother’라는 단어를 여성적 원형의 불온한 이면으로 간주한다. “Jungian author Jacqueline Schectman uses the term “Stepmother” as representative of the shadow feminine archetype. She maintains that every person has the “Stepmother” in their psyche” (Schectman 80). 심리학을 기반으로 그림동화 분석을 시도하는 것은 이들 동화에 존재하는 갈등을 개인적인 문제로 보는 것이라 하겠다.

 

. 의붓 가족에 관한 사회적 고찰

  

  계모의 학대를 극복하고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는 동화와는 달리 현실에서 발생하는 의붓 가정 내 갈등과 학대는 가족구성원이 심신의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계모에 의한 자녀학대가 대부분이었던 동화와는 달리 실제로는 계부, 계모 모두와 관련이 되어 아동학대가 발생되어 왔다. 아동학대는 구타, 살인과 같은 강력범죄에서부터 경제적 지원이나 보살핌을 소홀히 하는 소극적인 양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다. 영국, 미국, 캐나다와 같은 국가에서 조사된 바에 의하면 아동학대는 양 쪽 모두 친부모인 경우보다 어느 한 쪽이 의붓 부모인 경우 압도적으로 더 많이 발생한다(Daly 32-33). 극단적인 학대는 비속살인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친부모에 의한 자식살해와 의붓 부모에 의한 자식살해는 발생건수와 살해 방법, 동반 자살 여부에 있어 큰 차이를 보인다. 의붓자식은 폭행을 가해 죽이는 것이 일반적인 데에 비해 친자식의 경우에는 비폭력적인 방법이 동원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친자식 살해에 있어서는 부모가 동반 자살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비해 의붓 부모가 의붓자식과 동반 자살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Daly 34-35). ‘수컷 원숭이나 사자가 자신의 새끼를 빨리 갖도록 하려고 암컷이 낳은, 다른 수컷의 새끼들을 찾아내어 은밀히 죽이는 본능적인 살인과 같은 맥락에서 인간의 의붓자식학대가 이해될 수 있는가.’하는 문제는 오랫동안 논의의 대상이 되어왔다. 그럼에도 의붓 부모에 의한 아동학대를 성인남성이 배우자가 본인의 친자식을 임신할 수 있는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의도에서 비롯된 행동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인간의 아동학대는 동물의 경우처럼 그 자체가 진화라고 보기는 어렵고 심리조직의 병폐적인 결과로 인식되어져야 할 것이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폭력이 동원된 극단적인 학대 외에도 의붓 가정에서는 가족 구성원 간에 보다 많은 심리적 갈등이 존재한다. Wednesday Martin은 자녀를 양육하는 남성과 자녀가 없는 여성과의 관계는 70프로 이상 실패로 끝난다는 조사내용을 저서 Stepmonster에서 밝힌 바 있다(Martin 1). Mavis Hetherington30년간 천사백여 가정을 조사한 끝에 대다수의 아동들이 새아빠는 고마운 존재로 여기는 것에 반해 새엄마와의 관계는 일종의 시련으로 여긴다는 것을 파악하였다(Silver 24 ). 이는 의붓 부모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새아빠들보다 많은 비율의 새엄마들이 자신들의 역할 수행에 있어 어려움을 토로하곤 한다. 이는 새엄마로서 요구되는 역할이나 기대치가 모호한 경우가 많고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이상적인 롤모델도 찾아보기 힘들며 첫 결혼으로 이루어진 가정을 보다 이상적인 가정으로 간주하는 문화적 편견 등이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배우자의 감정적인 지원이나 배려가 부족할 경우 그 어려움은 가중된다(Hoffman 4). 또한 널리 알려진 동화들에 등장하는 사악한 계모상은 사람들로 하여금 새엄마에 대해 부정적인 편견을 갖게 하는 결과를 초래한 것이 사실이다. 100여명의 조선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새엄마’, ‘계모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연상되는 단어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0%믿을 수 없는’, ‘영악한’, ‘잔인한’, ‘이중인격등의 부정적인 언어를 기재했다. 이러한 고착된 편견은 실제로 새엄마 역할을 맡은 여성들에게 큰 정신적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재혼으로 인해 맺어진 의붓 자녀와의 관계는 다양한 상황과 가족 구성원의 다양한 상황과 감정에 의해 여러 변수를 발생시키곤 한다. 많은 아이들이 새엄마와 긍정적인 유대가 깊어짐에 따라 친엄마에게는 죄책감을 느낀다고 한다. 친엄마와의 결속유지를 위해 새엄마에게 의도적으로 배타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이 때 아이가 새엄마에게 드러내 보이는 부정적인 감정으로 인해 새엄마는 감정적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 의붓 가족을 소재로 한 영화

 

1950년 디즈니사에서 제작된 Cinderella 1을 필두로 페로와 그림형제동화를 내용으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들이 제작되기 시작했는데 친모와 계모의 양극화된 인물상은 애니메이션 영화에서도 전승되었다. 영상매체에서 나타나는 부정적인 계모상은 사회의 강력한 고정관념을 형성하게 되고 이는 실제로 의붓 자녀를 양육하는 여성의 고충을 가중시키기도 한다. “There can be little doubt that hearing fairy tales about wicked stepmothers would negatively color young children’s images of them. Unfortunately, most modern fairy tales do not offer much more promising portrayals of stepmothers”(Allison 27-28). 비교적 원전의 내용에 충실했던 초기 관련영화들에 비해 21세기에 접어들자 원전의 내용을 수정한 작품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는 변화된 의식과 시대상을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동화와 관련된 영화 이외에도 의붓가족 내 갈등을 소재로 한 문학작품들이나 영화들은 많다. 크리스 컬럼버스 감독(Chris Columbus)1998년 작 스텝맘(Stepmom)은 아빠의 이혼과 재혼으로 구성된 의붓 가정 얘기를 다루고 있다. Maggie Robb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이미 형성되어 있는 가정에 새로이 들어와 엄마 역할을 맡게 된 새엄마 이사벨(Isabel)의 고충과 소외감을 잘 표현하고 있다. 이혼녀 재키(Jackie)는 전남편 루크(Luke)의 애인이 자신의 아이들을 보살피는 점에 있어 못마땅한 점이 많다. 프로사진작가인 Isabel은 약혼자 Luke의 아이들을 돌보는 데에 최선을 다하나 그녀의 노력은 친엄마의 교묘한 방해와 아이들의 냉담한 반응으로 인해 번번이 실패로 돌아가곤 한다. 동화를 통해 구축된 부정적인 계모상이 실제로 사회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음은 Isabel의 대사를 통해서도 확인된다. 그녀는 동화에 나오는 새엄마들은 왜 다들 못생겼지?”라고 얘기한다. 새엄마의 진심어린 노력으로 아이들은 조금씩 그녀에게 마음의 문을 열지만 친엄마를 생각하면 아이들의 마음은 편치가 않다. 아들 벤은 엄마가 원하면 새엄마를 미워하겠노라고 Jackie에게 말한다. “If you want me to hate her, I will.” Jackie는 아이들을 위한 Isabel의 아이디어를 가로채기도 하고 아이들 앞에서 그녀에 관한 험담을 늘어놓기도 한다. 자신이 예전에 아들 벤에게 불러주곤 하던 노래를 Isabel이 병원에 누워있는 벤을 간호하며 부르는 모습을 우연히 목격한 Jackie는 충격을 받는다. 의붓 관계이긴 하나 아이들과 Isabel과의 관계에서도 친밀감과 애정이 싹트고 있음을 알게 된다. 자신이 시한부 인생임을 알게 된 JackieIsabel에 대한 질투와 증오를 거두기로 한다. 본인이 친엄마가 아니라는 사실로 인해 의기소침해 있는 Isabel에게 나는 아이들과의 과거를 가졌으니 당신은 아이들의 미래를 가져요.”라고 얘기하며 그녀를 격려한다. Jackie가 숨을 거두기 직전 아빠와 아이들 그리고 두 엄마들 모두 한 자리에 모여 가족사진을 찍는 장면으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 스텝맘은 동화에 기반한 계모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보다 긍정적인 계모상을 제시한다고 할 수 있다.

 

 

인용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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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ver, Arielle A(2015). “Wicked, Selfish, and Cruel: An Inquiry into the Stepmother Narrative”. Los Angeles: Antioch Univ.

 

 

. 성경을 통해서 본 신데렐라 콤플렉스 비평

                               - 다윗과 밧세바 사건을 비추어서

 

 

 

목 차

 

 

 

들어가며

2. 신데렐라 컴플렉스 개념과 문제점

3. 성경에 나타난 다윗과 밧세바

4.

5. 나가며

 

 

      

<국문초록>                       

  

주제어:

              

1. 들어가며

 

다윗과 밧세바의 첫 번째 성행위에 대한 짧은 기록은 삼상 11: 2-4에서 상상력을 크게 끕니다 . 누락 된 세부사항 중에는 이러한 사건이 전개될 때 밧세바가 생각하거나 느끼는 바를 나타내는 표시가 있기 때문에 그녀의 성격과 동기는 추측이 가능합니다어떤 이들은 밧세바를 열정적인 연애 사건에 기꺼이 열심히 참여한 영리한 기회주의자로 보고 있으며, 다른 사람들은 그녀를 강력한 왕이 착취한 무고한 희생자로 봅니다.

  밧세바를 동등한 동반자로 여기는 사람들은 다윗이 궁전 지붕에서 목욕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음을 알고 있었음에 틀림없다고 주장하며, 따라서 그녀는 의도적으로 다윗 앞에서 신체를 과시함으로써 다윗을 도발했습니다다윗이 그녀를 데려오라고 보냈을 때, 그녀는 즉시 주저 없이 궁전에 옵니다. 그리고 그녀의 성적인 진보에 대한 저항에 대한 설명이 없습니다그녀는 빨리 다윗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고 남편의 애도 기간이 끝나자마자 결혼하게 됩니다더욱이 다윗과 밧세바는 자녀의 죽음에 대한 고통을 겪었다고 저자가 전하기 때문에 그들은 모두 잘못한 것으로 간주되어야 합니다.

  밧세바를 무고한 희생자로 여기는 사람들은 다윗이 군대를 이끌고 전쟁에 나서고 궁전에서가 아니라 옥상에서 방황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녀는 아무도 그녀를 볼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적인 공간인 안뜰에서 목욕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큽니다임금에 의해 소환 될 때, 그녀는 아마 남편이 전투에서 죽거나 상처를 입을 까봐 두려워했다. 그래서 당연히 그녀는 궁전에 즉시 갔다일단 밧세바는 다윗의 의도가 무엇인지 알았기 때문에, 그녀는 그들 사이에 힘의 불균형이 주어지면서 성적인 진보를 거부 할 입장이 아니었습니다. 다윗은 밧세바가 임신한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당황했다그녀의 남편인 우리아는 전쟁에서 벗어났으므로 그녀가 임신하고 있는 아이가 자신의 것이 아니었음이 분명합니다그녀는 필사적으로 다윗에게 손을 뻗치는 것이 남편의 살인을 초래한다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밧세바는 반드시 다윗과 결혼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다른 선택권이 없었다그녀는 임신과 미망인이었기 때문에 다윗이 그녀를 보내어 그녀를 그의 집으로 데려 갔을 때 그녀는 저항하지 않았습니다.

  사무엘하 11장 사건에 대한 묘사는 매우 모호하고 상세한 설명이 부족하지만 서술에서 성경적 저자는 밧세바를 그릇된 행위로 무죄한 것으로 보았다고 지적합니다내레이터는 다윗의 어깨위에 정면으로 책임을 묻습니다. 사무엘하 1127 절에서 다윗이 한일은 야훼에게 불쾌감을 나타냈습니다 . 선지자 나단의 정죄와 처벌 선언은 오직 다윗과 그의 비유에서 다루어 집니다삼하 12 : 1-4). 밧세바는 무고한 어린 양으로, 그리고 우리아는 잔인하게 납치된 사랑의 주인으로 묘사된다다윗과 밧세바는 자녀를 똑같이 잃어버리지만 자녀가 죽는 죄는 다윗의 것으로 나타납니다마지막으로 압살롬에게 다윗의 아내들 중 10 명과 함께 궁전 지붕 위에 권력의 표시로 성관계를 가한다는 충고삼하 16 : 21-22 ) 다윗의 행한 일에 대한 복수에 대한 강한 열망에 의해 동기 부여된 것처럼 보입니다.

  다윗과 밧세바가 그 상쾌한 봄 저녁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정확히 알려주지는 않았지만, 증거는 그것이 상호 합의적인 연락이 아닐 가능성이 있음을 나타냅니다오히려 밧세바는 무서운 권력 남용을 당한 무고한 희생자였으며 끔찍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모든 것을 구제하려했습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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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해외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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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ack, John. Zapata and the Mexican Revolution, New York: Vintage, 2011.

 

 

 

. 셰익스피어 소네트에 나타난 동성애적 성향의 문화적 수용과 변주

 

 

I

 

   본 논문의 초점이 셰익스피어의 욕망 분석 자체에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밝혀둔다.

지금까지 셰익스피어의 전기적 사실들을 가늠해 보고자 하는 학계의 시도는 끊임없이 있어왔다. 특히 소네트에는 작가 내면의 심리적 욕망이 깔려있다는 전제하에 셰익스피어의 실상을 추론하여 밝혀보려 했다.

  셰익스피어의 소네트를 읽은 독자들은 당대의 비평가들에서부터 현대 학자들에 이르기까지 소네트를 그의 생애와 연관 지어 셰익스피어의 전기적 사실을 밝혀내 보려는 연구를 해오며 그가 동성애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가정이 있어왔다. 셰익스피어의 동성애적 성향이나 그의 시에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한 논란은 단지 추정에 머물 뿐 확실한 증거는 없다. 이에 관해 스티븐 부스(Stephen Booth)소네트 어느 곳에도 동성애에 대한 증거를 제시하지 않는다고 결론 내리기도 하였다.

그러나 소네트에는 분명한 애정의 삼각관계가 있다. 셰익스피어 자신으로 여겨지는 화자와 그의 고귀하고 아름다운 젊은 친구인 Fair Friend, 그리고 셰익스피어의 애인이며 난잡한 여인으로 그려지는 검은 여인(Dark Lady)의 세 사람이다. 이러한 애정시의 주제로 볼 때 셰익스피어가 우정이상의 사랑을 표현하며 칭송했던 젊은 친구와 시인의 애인이었던 검은 여인의 정사를 알게 되면서 두 사람에 대한 셰익스피어의 감정이 나타나있다. 그는 일시적으로 마음이 상하였으나 젊은 친구에 대해서 관대하고 아끼는 마음을 회복하며 그 친구를 유혹받은 천사로 여기는데 반해 여인에게는 악마라고까지 비난한다. 이러한 소네트의 내용에서 젊은이와 셰익스피어의 관계에 대해 전기적 요소에 대한 학자들의 논란은 계속되어 왔다. 한편에서는 셰익스피어와 젊은이 사이를 이상적인 친구 관계로 추정하는 견해가 있는 반면에 셰익스피어가 동성연애자이거나 동성연애적 성향을 가졌다는 주장도 있어 왔다.

지난 10여 년 동안에는 특히 소네트의 내용을 일관성 있는 줄거리로 해석해내려는 시도가 있었다. 심지어 소네트를 출판된 순서대로 영화화하려는 시도도 있다. 맨해튼(Manhattan)과 파이에트카운티(Fayette County) 코넬스빌(Connellsville)에 있는 72nd St. Films의 사장 제프 모나한(Jeff Monahan)과 피츠버그에 있는 Cup-A-Jo Production의 설립자인 조안나 로(Joanna Lowe)는 두 사람 모두 작가이자 제작자이며 감독과 배우이다. 또한 폴 에먼슨(Paul Edmonson)과 스탠리 웰스(Stanley Wells)의 연구에 따르면 젊은이와 검은 여인과 경쟁관계에 있는 시인들(Rival Poets)이 셰익스피어의 생애와 관계가 있는 실재 인물들이라는 증거도 없지만 셰익스피어가 상상해낸 가상의 문학적 인물들이라는 분명한 증거도 없다고 밝혔다. 에먼슨과 웰스는 소네트 시의 대상자 즉 수신인(addressee)이 여러 명일 수도 있다는 견해를 주장하였다. 소네트의 앞부분 126편중에서 명쾌하게 남성을 언급한 것은 20편이고 나머지 후반부에서 분명하게 여성을 언급한 것은 7편이다. 소네트 전체 154편중에서 127편의 시가 수신자(addressee)의 성별이 분명하지 않고 모호한 것이다.

그러므로 본 논문에서는 소네트에 내재되어있는 애정의 삼각관계를 전기적 사실에 대한 근거를 논하는 것보다는 모호한 관계 그 자체를 다루고자 한다. 다시 말해서 그것이 어떠한 것이건 간에 사실이나 진실과는 상관없이 특정 문화 속에서 필요로 하는 요구들을 살펴볼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바람과 필요성에 부합하도록 셰익스피어의 이미지를 이성애자로, 동성애자로, 또는 양성애자로 아니면 어떤 경우에는 여성 혐오자이거나 아니면 겸손한 사랑의 순교자로도 만들어 내고 있다. 이런 가정들이 시간과 공간에 따라서 변화하는 관점과 집착의 상황에 부응해서 변한다는 사실은 당연한 것이다. 필자는 소네트의 대한 모호한 가정들 중에서 밀접한 관련이 있는 두 가지, 시 속의 수신자(addressee)의 변화하는 성별에 대한 정체성과 화자(speaker)의 성적 지향(sexual orientation)에 집중할 것이다.

 

II

처음에 셰익스피어가 자신의 시에 담고자 의도했던 본래의 의미들이 다른 문화의 관심과 주목을 받으며 그들의 문화에 들어맞게 변화된 형태가 되기도 하고 그것을 수용하는 문화적 측면을 반영하기도 한다. 이러한 문화적 전환은 다른 문화 속으로 옮겨진 셰익스피어에 대해 과거의 영국중심의 셰익스피어 연구에 건전한 조정안을 제시하며 더불어 새로운 전망을 열어줄 수 있게 될 것이다. 현재에도 셰익스피어는 그가 사용한 언어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장소에서 생기 넘치도록 살아있다. 다른 언어로 번역된 어떤 텍스트에서 셰익스피어가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알고자 할 때, 가능한 한 원래의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려는 연구가 주를 이루어 왔다. 그러나 터렌스 혹(Terence Hawkes)이 언급한 바와 같이 셰익스피어를 통해서 우리가 의미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었는가를 깨닫는 순간, 다시 말하자면, 그의 시대 이후로 또는 지리학적으로 다른 장소에서, 그의 작품을 통해서 자신들의 관심사를 표현해 내는 것은 셰익스피어가 각각의 다른 문화에서 어떻게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것이다. 그것은 단지 셰익스피어를 본뜬 파생물이 아닌 여러 가지 의미와 해석을 드러내는 새로운 데이터를 구축해가고 있다.

 

판을 거듭해오며 셰익스피어 소네트에 대한 해석과 이해는 여러 가지의 다양한 태도와 견해를 내놓고 있다. 소네트에 대한 존경심과 더불어 남성 수신자에 대한 당혹스러움도 있었다.

 

 

Outing the Bard

더더욱 셰익스피어가 동성애자이거나 양성애자였을 수 있다는 가능성은 더욱 용인되는 분위기가 되어가고 있다.

19세기 말,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는 영국과 유럽에서 동성애를 상징하는 인물로서 퇴폐적 동성애를 다룬 그의 작품들은 당시에 타락의 원흉으로 지목되어 동성애 혐오자들의 집중적 비난을 받았다. 와일드의 단편소설 더블유 에이치 씨의 초상(The Portrait of Mr. W. H.)에 등장하는 셰익스피어는 와일드 자신을 이상화시킨 인물이다. , 셰익스피어 소네트는 나이 많은 극작가가 극단에서 여자 역을 맡은 윌리 휴스(Willie Hughes)라는 소년배우에 대한 사랑의 산물로서, 소네트시집을 헌정했던 Mr. W. H.는 바로 그 소년 배우라는 것이다. 와일드는 소네트에 나타나있는 Will(소네트 135, 143)Hues(소네트 20)Willie Hughes를 동음이의어의 익살(pun)로 표현한 것이라는 내용으로 소설을 썼다. 와일드는 소네트에 관한 전기적 관점을 정말로 믿고 있었지만, 그것을 지지해줄 강력한 증거가 부족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을 때, 진부한 세속적인 이야기를 아름다룬 소설의 우월함으로 그려내려고 했으며, 그 안에 자기 자신을 투영시키려고 했던 것이다. 와일드가 동성연애 혐의로 기소되자 그는 법정에서 셰익스피어의 소네트를 언급하며 자신이 연관된 바는 감히 이름 부를 수 없는 사랑(the love that dare not speak its name)"이라고 하며 스스로를 변론했다.    

 

금세기에 감히 이름 부를 수 없는 사랑'은 자기보다 더 젊은 남자에 대한 연장자의 위대한 사랑으로서, 예를 들면 다윗과 요나단 사이의 사랑, 플라톤 철학의 바탕을 이루는 사랑, 미켈란젤로와 셰익스피어의 소네트에 드러나 있는 그런 위대한 사랑이다. 그 사랑은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완벽하고 순수한 정신적 사랑이다. 그것은 셰익스피어와 미켈란젤로의 위대한 예술 작품에 충만 되어 있으며, 또한 나의 그 두 통의 편지에도 충만되어 있다. 금세기에서 그 사랑은 오해되고 있는데, 그 오해의 정도가 너무 심하여 그 사랑은 감히 이름 부를 수 없는 사랑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나는 바로 그런 사랑 때문에 이 법정의 피고석에 있다. 그 사랑은 아름답고, 그 사랑은 순수하며, 그 사랑은 가장 고상한 형태의 사랑이다. 그 사랑에 부자연스러운 것은 하나도 없다. 그 사랑은 지성적인 것으로서 두 남자 중 연장자는 지성을 지니고 있고 그 보다 어린 남자는 그 앞에 놓인 삶의 온갖 기쁨과 희망과 매력을 지니고 있을 때, 그 두 남자 사이에 반복해서 존재한다. 그 사랑은 그런 방식으로 존재해야 하기 때문에 이 세상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한다. 세상 사람들은 비웃으며, 종종 그런 사랑을 이유로 사람에게 형틀을 씌우기도 한다.

 

"The Love that dare not speak its name" in this century is such a great affection of an elder for a younger man as there was between David and Jonathan, such as Plato made the very basis of his philosophy, and such as you find in the sonnets of Michelangelo and Shakespeare. It is that deep, spiritual affection that is as pure as it is perfect. It dictates and pervades great works of art like those of Shakespeare and Michelangelo, and those two letters of mine, such as they are. It is in this century misunderstood, so much misunderstood that it may be described as the "Love that dare not speak its name," and on account of it I am placed where I am now. It is beautiful, it is fine, it is the noblest form of affection. There is nothing unnatural about it. It is intellectual, and it repeatedly exists between an elder and a younger man, when the elder man has intellect, and the younger man has all the joy, hope and glamour of life before him. That it should be so, the world does not understand. The world mocks at it and sometimes puts one in the pillory for it."   

 

분명히 세익스피어라는 이름은 영향력이 있었고, 와일드에 대한 극심한 편견에 반대하는 협력자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와일드는 셰익스피어의 소네트에 드러난 시인의 청년에 대한 사랑은 고대 그리스의 동성애라고 주장하였다. 와일드의 동성애적 해석은 현재까지도 동성애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동성애의 해방 운동에서 그들 주장의 근거로 전용하고 있다. 에릭 파트리지(Eric Partridge)는 동성애자들이 그들의 동성애 해방 운동을 위해 소네트 20을 이용한다고 비난하며 소네트에 드러난 시인의 청년에 대한 사랑은 동성애가 아니라고 주장하였다.

 

      

대부분의 이성애자들처럼, 나는 셰익스피어가 동성애자였다는 비난이 최악의 경우, 법적인 의미에서 사소한 것에 불과하며 기껏해야 그러한 주장은 입증되지 않았다고 확신한다. . . 셰익스피어가 동성애자였다는 비난은 1889년에 한 동성애자 즉, 오스카 와일드에 의해 처음 야기되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뒤에 다른 동성애자인 사무엘 버틀러(Samuel Butler)에 의해 다시 재기되었다. . . 동성애자들은 셰익스피어를 동성애자 목록에 추가하여 셰익스피어를 자신들의 이상한 행위의 광고물로 이용하기 위해 전력을 다 해 왔다. 그들은 셰익스피어가 그들과 같은 동성애자들 중의 한사람이라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소네트 20을 인용해 왔다.

 

 

또한 알프레드 하비지(Alfred Harbage)도 소네트에 대한 동성애 독해가 행해지는 것에 대한 반감을 나타내며 안타까워했다.

 

그 이상한 사랑에 대한 문제는 그 이상한 사랑이 소네트들에 나타나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데에 관심이 있던 오스카 와일드와 다른 몇몇의 사람들에 의해 공표되었다. 그 결과 소네트에 내포되어 있는 정서에 대해 올바른 말을 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동성애자들은 와일드와 같은 견해를 가지고 있으며, 만약 와일드의 견해가 주는 위안이 그들에게 허락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몰인정한 태도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 . 셰익스피어의 이성애를 너무 과도하게 옹호하면 그것은 셰익스피어의 이성애가 지금까지 의심받아 왔다는 것을 광고할 수 있을 뿐이다.

 

셰익스피어를 동성애의 수호성인으로 적용시킨 것은 소네트를 더욱 창조적인 부응물로 만들어내며 계속되었다. 1985년 영국 데릭 자만(Derek Jarman)감독의 <천사의 대화(The Angelic Conversation)>는 천천히 움직이는 사진 이미지와 셰익스피어의 소네트를 병치시키는 설정으로, 주로 동성애의 모습들과 불투명한 풍경으로 이루어져있다. 소네트의 126번까지의 전반부 중에서 아름다운 친구(Fair Friend)와 관련이 있는 14편의 시가 낭송되는 신비한 분위기의 관현악 음악이 흐르는 단편 영화이다. 소네트를 낭송하는 여배우 주디 덴치(Judi Dench)의 목소리가 영화에 흘러나올 때에는 마치 영화가 여성의 관점에서 보여주는 것 같은 느낌도 있지만, 이 영화는 전반적으로 유일하게 젊은 남성들에게만 집중하면서, 읽혀지는 시와 장면은 동성애의 틀에 맞추어져 있다. 영화의 후반부에서 두 남자는 자신의 욕망을 따라 여행을 하며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이것은 성행위가 노골적으로 묘사된 B급 영상물과는 다르다. 또한 내용면에서 소네트와 영화의 장면이 일치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젊은 청년이 횃불을 들고 비추는 장면은 아름다운 친구(Fair Friend)의 빛남을 칭송하는 부분과 연결되어 진다. 소네트 94해칠 수 있는 힘을 가지고서(They that have power to hurt)'이 낭송되는 장면에서는 한 남자가 길게 늘어뜨린 옷과 왕관을 쓰고서 내려다보는듯한 몸짓을 하고 다른 한 남자는 그의 무릎과 팔에 공손히 입을 맞추고 있다. 어떠한 대화나 줄거리가 있지 않지만, 소네트 시의 내용을 시각적 이미지로 과장되게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데릭 자먼 감독이 동성애를 그려내는 영화의 세계가 셰익스피어의 소네트와 나란히 마주하고 있는 것이다.

 

추가할 것 angelic conversation

 

영국 남부의 웨일즈에 위치한 볼케이노 극장에서 제작한 동작 연극인 <사랑(L.O.V.E.)>에서도 <천사의 대화(The Angelic Conversation)>와 매우 비슷한 형식으로 소네트를 표현하는 작품을 공연하였다. 1992년에 초연되었고 1993년에는 타임 아웃 극장 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으며 2012년에 새로운 세대에 의해 재창작되었다. 남자 두 명과 여자 한 명, 세 사람의 배우가 출연하며 소네트를 잔잔히 낭독하기보다는 오히려 짧게 고함지르는 장면이 이어진다. 매우 에너지 넘치는 격렬한 댄스와 야만적으로 보이는 무술과 같은 동작이 독특한 감동을 주는 작품이다. 극이 시작될 때, 두 남자배우는 매우 강렬한 입맞춤을 하는데 분명히 단순한 친구관계 이상을 표현하고 있다. 또한 신체 접촉을 하는 동안 배우들이 서로 뒤엉켜서 남녀를 구별할 수 없을 정도이다.    

자먼 감독과 볼케이노 극단이 셰익스피어의 동성애적 가능성을 탐구했었다면, 윌리엄 보이드(William Boyd)는 소네트의 구성을 둘러싼 상황에 관한 전기적 드라마 <수치스런 낭비(A Waste of Shame)>를 각색하였다. ‘셰익스피어와 소네트에 관한 미스테리(The mystery of Shakespeare and his sonnets)'라는 부제를 붙이며 셰익스피어의 성적 지향을 분명하게 암시하고 있다. 이것은 2005BBCShakespeare Retold 시즌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죤 메케이(John Mckay)가 감독을 맡았다. 이 영화에서 셰익스피어는 이국적인 검은 여인을 유혹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중성적 아름다움을 지닌 젊은이에게 매혹된다. 여기서 셰익스피어는 젊은이(Fair Friend)에게 사랑을 느끼며 가까이 다가가기도 하지만, 결코 실재로 동성애적인 성관계가 일어나지는 않는다. 귀족풍의 젊은이를 이상적으로 대하는 반면에 무어인 혈통의 프랑스인 검은 여인과는 매우 핑크색하며 강압적인 관계를 갖는다. 이 영화에서 여인을 매춘부로 그려내는데 셰익스피어는 그녀를 경멸하기도 한다.

 

  윌리엄 보이드의 언급 추가

 

III

 

베를린 앙상블(Berliner Ensemble)과 함께 Robert Wilson이 연출한 <Shakespeare's Sonnets>는 아방가르드 거장의 독특한 연출과 팝스타 Rufus Wainwright의 아름다운 음악, 더불어 베를린 앙상블의 밀도 있는 연기력으로 대단한 화재를 모았다. 25편의 소네트를 무대화한 음악극이며 2009년 베를린에서 초연된 작품으로 2015년에 서울국제공연예술제에서 성황리에 내한공연을 가진 바도 있다.

이 연극에서 남자 배우들은 긴 드레스를 차려입고 여배우는 정장을 입는데, 배역도 성을 바꾸어 연기한다. 엘리자베스 여왕을 연기한 배우는 유르겐 홀츠(Jürgen Holtz)가 셰익스피어 역할은 앤젤라 슈미드(Angela Schmid)가 맡는 등 모든 배역의 성별을 바꾼 것이다. 이러한 설정은 동성애적 욕망을 확대해서 표현 한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이 작품의 시각적 효과가 매우 독특하면서도 이상할 정도인데, 검은 의상과 마치 광대를 연상하게 하는 하얀 얼굴들은 창백한 빛의 조명과 크게 대조를 이루며 초현실적인 배경에서 소네트가 여러 번 반복되며 루퍼스 웨인라이트(Rufus Wainwright)의 음악과 음향은 꿈속 같은 효과를 더해준다.

일단 소네트는 셰익스피어가 출판되어지도록 의도한 사랑의 시집이 아니었다. 소네트의 겉으로 보여 지는 내용에서 수수께끼 같은 어두운 여인이나 아름다운 청년에 대한 한 남자의 욕망에 관해서 친구들 사이에 퍼졌던 야한 유머가 포함되었다고 할 수도 있다. 한편으로는 셰익스피어가 자신의 결혼생활에서 떠나고자 했을 것이라는 추론에 대한 명백한 증거가 될 수 있다고 보기도 하고 또 다른 한편에서는 게이 후원자를 위해 개론서를 썼다는 가설을 내기도 했다. 또한 단순히 한 남성이 기막히게 잘생긴 친구를 만나게 되어 그들 사이의 정신적 사랑과 브로맨스의 표현에 지나지 않는 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 시와 영화로 나타난 셰익스피어 애정관: 신데렐라 콤플렉스에 기초하여

 

 

1. 서론

Shakespeare의 희곡과 sonnets의 강점은 작품에 담긴 강한 정서에도 불구하고, 진실을 파악하고 말할 수 있는 이성을 강조한다는데 있다. 특히 그의 sonnets에서 시인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너무나 완벽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심지어 노예가 되어 버렸다고 선언하면서도 참담한 현실을 직시하려는 합리적 사고를 결코 버리지 않는다. 시인은 상대방이 배신을 한 경우에 실망감을 표현하면서도 자신의 사랑이 변하지 않았음을 말함으로써 어쩌면 인간의 가장 솔직한 감정을 차가운 이성에 담아 표현하고 있다. Shakespeare sonnets의 구성은 전체 154편 중 전반부 126편은 한 젊은 남성에 대해 사랑을 노래하고, 127편에서 제152편까지 후반부 26편은 사랑의 대상이 아름다운 여성으로 변하더니 그녀가 앞의 남성과 동침한 사실들에 대해서 분개하면서도 자신의 욕정을 다스리겠다는 결심을 내보인다. 그리고 나머지 2편의 내용은 후반부의 내용을 우화로 표현한다.

흥미로운 사실은 앞에서부터 17편의 sonnets가 젊은 남성에게 혼인을 해서 아이를 낳으라고 권고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내용은 16세기 말에서 17세기 초에 유행한 전염병의 여파로 아이들의 출산이 장려되었다는 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도 읽혀지지만, 문란해질 수 있는 욕정을 결혼생활을 통해 제어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약해질 수밖에 없는 성적 능력이 생산적으로 사용되기를 바라는 윤리적 측면을 보여주고 있다. 78편에서 제86편까지의 9편에 다른 시인들을 등장시켜 자신과 경쟁하도록 하게 함은 젊은 귀족으로부터 명예와 재산을 얻기 위한 Shakespeare의 속셈도 엿보이지만 그의 sonnets는 남녀 간의 성행위가 정신적 공감대에 기초한 애정에 의한 것이어야 한다는 사회적 맥락을 가지고 있다. 같은 취지에서 Shakespearesonnets를 음악과 연극으로 변주한 작품들인 John McCay가 감독한 TV drama A Waste of Shame (2005)Bernard Shaw가 생산한 희곡 The Dark Lady of the Sonnets (1910) 그리고 여러 음악가들과 연기자들이 공동으로 편집한 모음앨범 When Love Speaks (2002)가 이와 같은 애정관을 잘 보여주고 있다.

지난 400여 년 동안 sonnets는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낭송되어왔고, 최근에도 희곡과 영화 그리고 TV 드라마에서 많이 인용 또는 전용되고 있다. 이 와중에 St. Films의 사장 Jeff MonahanCup-A-Jo Production의 설립자인 Joanna Lowesonnets 154편 전부를 영화화하려고 시도한 적이 있었다. 그들은 Pittsburgh 영화제작사에서 Claochlu studio를 만들고 2012년 초에 Hospitality Suite를 발표한 적이 있었던 작가이자 제작자이며 감독과 배우로서 어느 날 Monahan소네트를 재편성한 순서로 공연을 하고 이야기를 만들어서 서술해 내려는 시도를 해 왔지만, 출판된 순서대로 단일 프로젝트를 시도해 본 적은 없다고 말하자, Lowe가 그것을 영화화 하는 것이 아주 특별한 작업이 될 거라는데 동의하였다[1].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각의 시가 담고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영화화해서 관객들이 학자뿐만 아니라 누구든지, 이어지는 주제를 따라서 감상할 수 있도록 하려는의도가 아직까지 커다란 관심을 얻지 못한 상태에 있다.[1]

하지만 이미 상영된 영화들에 나타난 sonnets의 영향을 분석하는 일은 가능하고 실의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남녀 간의 사랑을 주제로 한 TV 드라마를 포함한 수많은 로맨틱 영화들이 Shakespeare의 희곡은 물론이고 sonnets을 변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직접 인용하지 않은 경우일지라도 이 시에 나타난 애정관은 거의 모든 로맨스 작품들의 주제가 된다. 이 점을 감안하여 이 논문은 Shakespearesonnets에 나타난 애정관이 무엇인지를 로맨스 작품들에 비추어 고찰한다. 그 결과 인간의 진정한 사랑은 시각 등 감각에 의존한 욕정과 다르게 이성적 판단에 따라 실재를 볼 수 있을 때만 실현가능하고, 그것을 입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결혼생활을 통한 2세 출산이라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윤리관은 성적 자유의식이 팽배한 21세기 오늘날 젊은 세대들이 온전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사고방식일는지 모른다. 하지만 현재의 로맨스 작품들은 젊음과 아름다움이 영원히 지속되지 못함을 강조하여 진지한 사랑이 돈과 외모에 기초한 인습에 의해서 기대되기보다 실제로 존재하는 상대의 모습을 받아들일 때 실현가능하다는 교훈을 공유하고 있다. 이 현상이야말로 Shakespearesonnets가 현대 로맨스 영화들에 끼친 명백한 영향인 것이다.

 

2. Sonnet 116에 나타난 진지한 애정의 믿음 이야기

Shakespearesonnets가 직접적으로 활용된 대표적인 사례로서 BBC200511월에 방영했던 시리즈 Shakespeare Re-told의 네 편 작품들Much Ado About Nothing, Macbeth, The Taming of the Shrew, A Midsummer Night's Dream은 앞서 본 작가의 애정관을 농후하게 그리고 있다. 특히 Much Ado About Nothingsonnet 116편을 그대로 인용하여 작품의 중심주제인 진정한 사랑의 연속성을 피력하고 있다.[2] 다시 말해서 상대방에 대한 의심과 어려운 난관에 쉽게 휘말리는 애정은 한낱 욕정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영화의 한 장면에서 서로를 증오하는 사이에 있었던 BeatriceBenedick가 이 시를 낭독하는 가운데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확인하게 되는데 이 경우 sonnet 116편은 사랑을 고백하는 어떠한 대사보다 훌륭하게 이용되고 있다. 즉 이 시는 이미 서로에게 실망했던 상대를 위협하거나 사랑을 강요하는 느낌을 주지 않으면서 결혼의 심각한 주제로 이어질 수 있는 진지한 분위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두 사람이 과거의 실수를 거울삼아 훨씬 성숙해진 모습으로 변모해감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 로맨스 영화는 Shakespeare의 희곡 Much Ado about Nothing을 변주한 것으로서 3년 전에 헤어졌던 BeatriceBenedick는 우연하게 같은 TV 방송국에서 뉴스를 진행하게 된다. 여기에 이 직장의 사장 Leonar의 딸이며 기상캐스터로 일하고 있는 매력적인 여성 Hero는 스포츠 담당 기자 Claude로부터 청혼을 받고 행복한 시간을 가진다. 하지만, HeroClaude의 관계를 질투한 Don은 그들의 결혼을 방해하려는 모략을 꾸며서 결혼이 취소되는 상황을 만들어내는데, Hero가 그에 대한 연민의 정으로 성관계를 했던 것이 그녀에게 결정적인 흠으로 작용한다. 결국 HeroClaudeDon를 동시에 사귄다는 오해가 풀려서 원래의 애정이 회복되어 가지만, 두 사람은 끝내 결혼을 하지 않고 그 대신에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은 BeatriceBenedick의 결혼식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차지한다. 결국 이 로맨스 작품은 Shakespeare의 희곡들처럼 질투의 파괴적인 힘을 보여줌으로써 Claude가 구체적인 정황을 묻지 않고 Hero의 애정을 의심하는 실수와 이제 나이가 들어가는 BeatriceBenedick가 서로의 실존을 인정하는 태도를 강조한다. 여기에 HeroDon에게 무의미한 성관계를 허락했다는 사실과 진정한 사랑은 결혼으로 결론지어진다는 내용은 Shakespeare sonnet 116편의 주제와 일치된다.

사실은 즉 그 시 자체가 Shakespeare의 원작 Much Ado about Nothing에 나온 대사를 이용하고 있다. 그 예로서 DonClaudio에게 꾸민 어떠한 장벽과 방해와 그리고 장애가 자신에게는 약과 같다”(Any bar, any cross, any impediment will be medicinable to me, ..4-5)고 말하고, 결혼식 장면에서 수사가 두 사람 중 한 명이라도 하나로 합해질 수 없는 내부의 원인을 알고 있다면, 명하노니 스스로에게 그것을 묻도록 하라”(If either of you know any inward impediment why you should not be conjoined, charge you, on your souls, to utter it, ..9-11)고 하여 결혼식에 참가하는 도덕률을 역설하고 있다.[3] 이 경우 장애물이란 아버지와 친구들의 반대 또는 재정적인 상황 등의 외부적인 조건이외에 자신에게 떳떳해야 한다는 내적 규범으로서 실제 영화와 연극에서 사건을 초래하는 근본적인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제 sonnet 116편의 그 내용을 살펴보자.

 

진실한 사람들의 결혼에 / 장애를 용납하지 않으리라 / 변화가 생길 때 변하고 / 변심자와 같이 변심하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로다. / , 아니로다! 사랑은 영원히 변치 않는 지표이어라 / , 아니로다! 사랑은 영원히 변치 않는 지표이어라 / 폭풍을 격고 동요를 모르는 / 사랑은 모든 방황하는 배의 북두성이다, / 그 고도는 측량할 수 있어도 그 진가는 알 수 없는. / 사랑은 세월의 놀림감은 아니라 / 장밋빛 입술과 뺨은 세월에게 희생이 되더라도. / 사랑은 짧은 시일에 변치 않고 / 심판 날까지 견디어 나가니, / 이것이 틀린 생각이요 그렇게 증명된다면, / 나는 글을 쓰지 않으리라, 인간을 결코 사랑치 않았으리라. [4]

 

이 시에 대한 일반적인 분석으로서 사랑이란 제3자의 존재와 소망에 따라 좌우되지 않는 채 오직 상대방만을 진정으로 받아들이는 심리상태를 의미한다. 그리하여 폭풍우에도 흔들림이 없는 지조가 죽음에 이를 때까지 계속되어야 한다고 함으로써 Corinthians 13:4-7에서 소개한 절대적인 사랑의 조건을 연상시킨다: “사랑은 오래참고, 사랑은 친절하다. 사랑은 시기하거나 자랑하지 않는다. 사랑은 오만하거나 무례하지 않다. 사랑은 이기적이지 않고, 쉽게 화내지 않는다. 사랑은 잘못을 기억하지 않는다. 사랑은 악을 기뻐하지 않고, 진리와 함께 기뻐한다. 사랑은 항상 보호하고, 소망을 가지고, 인내한다. 사랑은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5]

하지만 Helen Vendler[6]에서 이 시가 과거에 숭고하고 감동적인 메시지를 주고 있다는 그 동안의 견해와 다르게 상대방의 논리에 반박하는 내용을 실고 있는 것이라는 새로운 주장을 한 바가 있다. Vendler는 이 시에 “no,” “nor,” “never,” “not”가 누차 반복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아마도 시의 대상인 젊은 남성이 세월의 흐름에 따라 사랑도 시들어간다고 주장한 것에 반응한 것으로 해석한다. 그녀는 변하지 사랑의 메시지를 그 다음 편인 제117편과 제118편에서도 관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즉 제116편의 장애요소”(impediments)진실한 사람들의 결혼”(marriage of true minds)을 방해한 것이라면 제117편은 나를 비난해주세요: 나는 그대에게 빚진 모든 것을 갚을 수 있는 기회를 무시했다오”(Accuse me thus: that I have scanted all / Wherein I should your great deserts repay)라고 함으로써 두 사람 사이에 소원한 무엇인가가 있음을 말하고 있다.[4] 또한 제118편은 나는 그 교훈이 사실임을 알게 되었소, / 내가 그대에게 너무 빠져있기에 사용해버린 처방이 나에게 독이 되었음을”(I learn, and find the lesson true, / Drugs poison him that so fell sick of you)이라고 말함으로써 화자가 상대방의 이외에 다른 사람과 연정을 품었던 것을 밝히고 있다.[4]

이상에서 제117편과 제118편에 나타난 행위들이 이해는 될 수 있으나 제116편의 애정관에 비해 경박한 느낌을 줄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같은 의미에서 BBC의 패러디 드라마에서 성공적으로 끝난 BeatriceBenedick의 결혼은 과거에 헤어진 관계를 복원하는 과정이 동료들의 배려와 연기를 통한 것으로 연출되어 있지만, 이미 서로에게 사랑받고 싶어 하는 욕망을 가지고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더하여 로맨스 영화가 관객들에게 진지하지 않지 않게 보이면서도 짙은 감동을 줄 수 있음은 이 시의 애정관이 당연해 보이면서도 누구에게나 신선한 느낌을 주는 이치와 비슷하다.

 

3. Sonnet 141에 나타난 낭만의 마력 이야기

Gil Junger가 감독한 미국 로맨스 영화 Ten Things I Hate About You (1999)Shakespeare16세기 말 희곡 The Taming of the Shrew20세기 말 대도시 SeattleStadium High School에서 재현한 작품이다. 이 영화는 The Matrix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흥행을 보이며 비용대비 수익률과 비평에 있어서 좋은 평가를 받아서 이후 10년 뒤 ABC사에서 TV 시리즈로 이어졌다. 이 영화의 타이틀은 마지막 부분에서 여자 주인공 Katarina가 불량소년으로 연기한 남자친구 Patrick을 위해 쓴 시에서 유래한다. 작품 속 Padua 고등학교 수업시간에 흑인 선생님이 Shakespearesonnet 141편의 처음부분을 들려주고 각자 지어온 시를 발표하도록 하자, 그녀는 오해 때문에 마음이 상한 상태에서 Patrick을 향해 자작시를 다음과 같이 들려준다.

 

나는 네가 나에게 대하는 말투와, 너의 머리 스타일이 싫어. / 네가 내 차를 모는 방식이 싫어.

네가 날 쳐다보는 눈길이 싫어. / 너의 무식하게 큰 군화도 싫고, 내 마음을 들어다보는 것도 싫어. / 너는 나를 아프게 하고, 심지어 시까지 쓰게 하는 것이 싫어. / 네가 항상 옳다고 우기는 것이 싫어. / 네가 거짓말 할 때 싫어. / 네가 날 웃게 할 때도 싫고, 날 울게 만들 때는 더더욱 싫어. / 네가 내 곁에 없는데, 전화를 하지 않는 것이 싫어. / 그렇지만, 내가 가장 싫어하는 것은 내가 너를 조금도, / 아주 조금도, 전혀 싫어하지 않는다는 것. [7]

 

이러한 결말이 오기까지의 내용은 간단하다. 먼저 이 학교의 신입생 CameronKatarina의 여동생 Bianca에게 반하지만, 그녀의 아버지가 Katarina의 이성교제가 있어야만 남학생과 사귈 수 있다고 하는 바람에 자신의 연적인 부유한 Joey에게 접근해서 이 사실을 알리고, 품행이 좋지 보이지 않지만 말괄량이 Katarina와 어울려 보이는 Patrick를 매수하도록 계략을 꾸민다. 그 사이 Cameron은 친구 Michael의 도움을 받아서 Bianca와 가까이하는데 성공하고, PatrickKatarina를 유혹하여 달콤한 데이트를 한다. 한편 새로운 여자 친구를 유혹할 기회를 얻은 Joey는 멋진 몸과 많은 재력으로 Bianca를 즐겁게 하지만, 그의 바람둥이 기질을 발견한 BiancaCameron을 선택하여 키스를 한다. 이것에 대한 응징으로 JoeyKatarina에게 Patrick을 매수한 사실을 알리고, 결국 그들 커플은 위기에 봉착한다. 이후 영화는 위와 같이 마지막 장면으로 이어지고, Patrick이 돈을 벌기 위해 또는 장난으로 시작한 Katarina와의 연애가 사랑으로 변한 것이다.

이제 이 영화의 중심 테마로 볼 수 있는 sonnet 141번은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를 살펴보겠다. 이 시는 시인의 마음이 몸으로 느낀 바와 일치되지 않은 현상을 특징으로 하고 있으며, 그것이 KatarinaPatrick에 대해서 느낀 심정으로 전이되어 그만큼 사랑의 힘은 이성적 사고나 인습적 판단력으로 제어하기에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인은 자신의 모든 정신적 능력을 이용하여 상대에 대한 평가를 엄밀하게 해보지만, 알 수 없는 이유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상대방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진실로 나는 눈으로는 그대를 사랑하지 않노라. / 눈은 그대에게서 천 가지 허물을 보기 때문이라. / 그러나 눈이 멸시하는 것을 시각엔 상관없이 / 나의 마음은 매혹된 듯이 사랑하도다. / 나의 귀도, 그대 하는 말을 즐기지 않도다. / 섬세한 촉감은 저열한 자극에 기울어지지 않고 / 미각도 후각도 그대와 같이 / 어떤 육감적 향연에도 초대받으려 하지 않노라 / 그러나 나의 지혜도, 나의 오감도 / 어리석은 마음이, 그대 섬기는 것을 막지 못하는구나. / 나의 마음은 나를 제어하지 못하고 허수아비로 두고 가도다. / 거만한 마음의 노예, 비천한 시종이 되려고. / 오직 나의 이런 고통만을 이익으로 여기노라. / 나에게 죄를 짓게 한 그녀가 주는 고통이기에. [4]

 

하지만, Sonnet 141편에서 시인은 그녀의 성적 매력에 빠져서 그곳에서 헤쳐 나와야 하는 이유를 수없이 만들어보지만 모두 헛수고인 상태에 더 가깝다. 다시 말해서 그가 그녀를 싫어한다기보다 싫은 점을 발견하려고 애를 쓴 것이고, 이 상태는 욕정과 애정이 구별되기 어려움을 의미한다. 그래서 시인은 sonnets의 후반부에서 Dark Lady에 대한 사랑이 정서적으로 고통스럽고, 육체적으로도 힘들게 한 나머지 제129편에서는 자신을 야만적이고, 극단적이며, 무례하고, 잔인하도록”(savage, extreme, rude, cruel) 하게 한다고 주장한다.[4] 심지어 제153편과 제154편에서 강한 욕망이 결국 성병(venereal disease)이라는 참담한 결과를 초래한다.

이러한 주장은 이 영화에서 KatarinaBianca의 아버지로 등장한 Walter가 산부인과 의사로 등장하여 십대 아이들의 무분별한 성행위에 따른 고통을 전해주고 있음에서도 발견된다. 이렇듯이 Shakespeare가 제137편에서 사랑을 인격화한 남성 simpleton의 맹목적인 욕망을 비판한 것처럼 정서적 상처와 육체적 고통이 욕망에서 출발함을 경계해야 할 것이다. 물론 Junger의 영화는 대부분의 로맨스 작품들이 그렇듯이 주인공들의 행복한 결합으로 끝이 난다. 하지만 KatarinaNew York에 있는 Sarah Lawrence College에 입학하여 Band로서 활동할 것을 희망하고 있다는 점에서 Patrick과의 애정이 계속 이어질지는 의문이다. 결론적으로 이 영화가 인용한 sonnet 141편의 내용을 역으로 적용해보면 그들의 애정관계는 낭만적 일로만 취급되기는 어렵다는 아이러니가 숨어있다.

 

4. Sonnet 130에 나타난 청소년의 실존 이야기

My So-Called Life (1994-1995)PennsylvaniaPittsburgh를 배경으로 한 고등학교에서 주인공 Angela를 중심으로 십대 학생들이 겪는 정서적 고통을 묘사한 일종의 성장 TV 드라마이다.[8] TV 영화의 등장인물 JordanBrian 그리고 Angelasonnets에서 화자와 젊은 남자 그리고 어둠의 여인이 가진 것처럼 복잡한 삼각관계를 형성하고 sonnet 130편을 정확하게 원용하고 있다. 또한 이 작품에서는 Angela와 그녀의 친구들의 실상이 묘사되는 과정에 아동학대와 알코올 중독, 강제로 욕보임을 포함한 학교폭력행위 등 1990년대 중반의 사회적 문제들을 다룬다는 점에서 사회성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으므로 기존의 로맨스 드라마가 보여준 상대적으로 가벼운 낭만 이야기에 비해 난해한 주제를 담고 있다.[9] 무엇보다 이 영화는 sonnet 130편의 주제로서 맨땅을 밟고 걷는 사람이야말로 살아있는 실존적 인물로서 소중한 가치가 있다는 Shakespeare의 애정관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특이하다. 즉 이 시에서 시인은 사랑하는 여인이 설령 평범한 외모를 가지고 있을지라도 정신적으로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대상임을 다음과 같이 강조하고 있다.

 

내 애인의 눈은 조금도 태양 같지 않아라 / 산호는 그의 입술이 빨간 것 보다 더 빨갛고 / 눈이 희다면 그 가슴은 검은 편이, / 머리털이 금줄이라면 그녀의 머리털은 검은 실줄이다. / 나는 붉고도 흰 장미를 보았지만 / 그녀의 뺨에서는 그런 장미를 볼 수 없어라. / 어떤 향수에는 그녀의 입김보다도 / 더 좋은 냄새가 있어라. / 그 음성을 내 사랑하지만 / 음악만은 못한 것을 내 아노라. / 여신이 걷는 것을 나는 못 보았거니 / 나의 여신은 언제나 땅을 밟도다. / 그러나 단정코 나의 애인은 / 거짓을 견주어보는 누구보다 진귀하여라. [4]

 

시리즈물로서 줄거리가 많지만 sonnet 130편을 인용한 경우만 소개하면 [11]에서 Katimski 선생님은 두 남학생들과 함께 이상적인 여성상에 대해 토론을 하며 흡족해한다. 선생님이 여기에서 [sonnet 130] 셰익스피어가 묘사하는 여자는 어떤 사람인가요? 그녀는 가장 아름다운 여자인가요?”라고 묻자, Brian은 아니라고 대답한다. 이후 Katimski 선생님이 여신같은 여인인가요? ? 몸매가 완벽한? 그녀가 길을 걸을 때면 차들이 멈춰서는 그런 여자인가요?”라고 묻자, Brian은 다시 부정한다. 그 다음 Katimski 선생님이 그녀가 어떤 사람인지를 물어보는데 이제 Brian그녀는 그저 환상이 아니에요. 그녀는, 결함이 있는, 진짜 사람이에요라고 대답하고 선생님을 그것에 감사하다고 말한다.[10]

 

5. 결론

위에서 보듯이 Shakespearesonnets는 현대 로맨스 영화들에 직접/간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예를 들면 영화 Noir의 명작으로 일컬어지는 In a Lonely Place (1950)에서 주인공 Dixon에게 Charlie는 술에 취한 체 sonnet 29편을 읊는다. 또한 Maybe Baby (2000)에서 SamLucy에게 sonnet 116편을 암기해서 발표하는 방식으로 변함없는 사랑을 확인하고 있다. 더하여 sonnets는 일상적인 생활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데, 그 예로서 제18편은 Valentine Day, 116편은 결혼식, 29편은 고난이 있을 때, 1편은 아이가 탄생할 때, 그리고 제73편은 노년에 들었을 때 변함없는 사랑의 의미를 전해주었던 시이었다. 또한 2세 출산을 통한 애정관 즉 결혼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시험하고 책임감 있는 사랑행위를 요구하는 좋은 제도임을 sonnets가 강조하고 있고, 로맨스 영화들의 상당수가 결혼이야말로 단순한 연예와 영원한 동반관계의 기준으로 이해해왔다. 다시 말해서 Shakespeare는 인간의 욕정을 항상 이성적인 윤리로 다스리기를 요구하고 있으며, 그렇지 않으면 A Waste of Shame에서 보듯이 시들어갈 수밖에 없는 젊음을 탐닉하는 인간의 오만이 온갖 재앙을 가져온다는 교훈을 남기고 있다.

 

참고문헌

 

[1]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963738043/shakespeares-sonnets-filmed-by-jeff-monahan?ref=discovery&ter rm&term=Shakespeare’s%20Sonnets%20to%20Screen, 11 Dec. (2017).

[2] B. Percival, Much Ado About Nothing, in Shakespeare Retold (TV drama). Perf. Sarah Parish, Damian Lewis, and Billie Piper (2005).

[3] W. Shakespeare, Much Ado about Nothing. New York: Sparknotes (2004).

[4] W. Shakespeare, Sonnets. New York: Sparknotes (2004).

[5] The Holy Bible, New International Version. Michigan: Zondervan (2003).

[6] H. Vendler, The Art of Shakespeare’s Sonnets. Cambridge, MA: Harvard UP (1997).

[7] G. Junger, Ten Things I Hate about You (film). Perf. Julia Stiles, Heath Ledger, and Joseph Gordon-Levitt. Buena Vista Pictures (1999).

[8] H. Rosenberg, ‘My So-Called Life’: Weary Trip Through Teen Years. The Los Angeles Times (1994), August 24.

[9] G. Bellafante, A Teenager in Love (So-Called). New York Times (2007), Oct. 28.

[10] W. Holzman, My So-Called Life. Season 1, Episode 12. ABC (1994), Nov.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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